김덕실선생님의 이스터섬 사진여행기 5 새인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오롱고"에 도착 했습니다머리는 새고 몸은 사람인 조류인간의 모습이 약 105여종이 있답니다새인간의 풍습은 1869년까지 이어져 왔으나 이후 인근 지역에서 천연비료인 초석 채취에 차출되어 섬을 떠나게 되자 경기를 할 인력이 없어져서 결국 그 맥이 끊어지게 되었다네요 입구는 새인간 관련 전시물이 있는 전시관으로 이어집니다 새인간이란 바다에 있는 섬에서 새의 알을 가져오는 경기에 참가한 이들을 부르는 용어로 이 경기의 우승자들은 지도층이 되어 존경을 받는다네요부족장은 직접 참가 할 수도 있고 또 실력있는 대리인을 대신 내 보낼 수도 있다네요먼저 경기 시작 전까지 대기할 집을 준비합니다경기하기 좋은 바다의 날씨를 기다려야 하기에! 그리고 기다리는 동안 우승을 바라며 그림을 그리거나 조각을 하기도 합니다 발굴 결과 내부에서 나온 그림들 입니다 타고갈 토르라로 만든 배를 준비해서 절벽을 내려가 토르라로 만든 배를 타고 앞에 보이는 섬까지 헤엄쳐 갑니다 새의 알을 얻은 후 돌아올때 깨어지는것을 막기위해 이마에 묶은 후 다시 헤엄쳐 돌아와야 합니다 새인간 전사 상상도 자! 이제 현장을 보러 출발! 새인간 전사들이 대기하던 집들 입니다 집의 입구는 섬의 바람을 막기위해 한사람이 몸을 구부려서 겨우 들어갈 정도로 좁답니다 그래서 발굴할때 입구로는 작업이 불가하여 위를 뚫고 내려가는 식으로 했답니다 이때 내부 벽의 그림들도 발견되고... 저 멀리 바위에 조류인간 조각이 있으나 너무 멀어 파악하기 힘드네요 전시관 사진과 비교해도 보지만.... 멀리 새들이 모여 알을 낳던 섬이 보입니다 한바퀴 돌고 나면 다시 전시관으로 이어집니다사진은 유일하게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던 모아이를 대영 박물관에서 가져가 전시하고 있다는 모아이의 것으로 뒷면의 그림문자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나오는 길에 라노 카우 분화구에 다시 올라 멀리 항가 로아 마을 전경을 봅니다 이제 라파 누이를 떠날 시간 입니다라파 누이 비행장 풍경들 입니다 글 옵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