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실선생님의 엔젤폭포 사진여행기2출처:김덕실님 앙헬 폭포는 1933년에 금의 도시를 찾아 폭포 주변을 처음 비행했던 미국의 비행기 탐험가 제임스 크로포드 에인절(James Crawford Angel)에 의해 처음으로 전 세계에 알려졌다. 폭포의 이름도 그의 이름을 딴 것이다. 1937년에 제임스 에인절은 아내를 포함 세 명의 동료와 함께 다시 이곳에 돌아왔고, 아우얀테푸이에 불시착하였다. 그들은 테푸이를 걸어서 내려왔고, 그 비행기는 헬리콥터가 들어올릴 때까지 33년 동안 불시착한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다. 엔젤의 비행기는 마라카이(Maracay)에 있는 항공박물관(Aviation Museum)에 보관되었다가 시우다드볼리바르(Ciudad Bolívar) 공항 앞 야외전시장에 전시되어 있다. 요즘에는 아우얀테푸이의 정상에서 이 비행기의 복제품을 볼 수 있다.글출처:(세계지명사전 중남미편) 까나이마 공항에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던 일행과 까나이마 마을 롯지로 이동하여 점심을 한 후 꾸리아라 보트를 타고 콜라빛깔의 까라오 강을 따라 오르다가 (롯지에 있던 지도 참조) 강줄기가 갈라지는 곳에서 추럼강을 따라 올라가면오늘의 숙소인 해먹 롯지가 나옵니다 우기에 강의 수량이 많을때는 거슬러 올라가는데 3시간~3시간 반 정도면 되는데 건기에는 5시간까지 걸리기도 하고 아예 배로는 갈 수 없어 핼기 타고 테프이 위에서 떨어져 내리는 앙헬을 보기만 한다네요우리도 건기의 시작이기에 배를 타고 4시간여 걸려서 올라 갔습니다 배는 앞쪽에 길잡이가 앉아 배가 지나갈 수 있는 길을 찾으며 뒤쪽에 키잡이가 앉아 운전을 하는데 강바닥이 얕아 배가 지날 수 없는 곳에 이르면 일행은 내려서 사람을 내리고 무게를 줄인 후 거슬러 올라온 배가 기다리는 곳까지 걸어가야 합니다우리도 2번을 내려 걸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테푸이를 보며 올라가는 주변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2번이나 걸으며 타고 온 4시간 여의 뱃길이 지루할 새가 없을 정도 입니다 간혹 무지개도 뜨구요 앙헬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 냅니다 숙소인 해먹롯지에 도착하니 놀랍게도 앙헬이 보이네요 내일이면 저 곳으로 올라 갑니다!!